전북도립국악원, 협연할 국악인재 공모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국악원 기획공연에 함께 참여할 국악인재를 공모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매년 젊은 예인을 육성하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5회 청소년 협연의 밤’과 ‘제23회 대학생 협연의 밤’을 열어왔다. 올해는 각각 6월 7일과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두 공연은 국악계의 주역이 될 젊은 예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세대 국악인재들은 이 무대를 통해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

 

공모는 전북 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전국 국악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성악과 기악, 타악 부문 등 3개 분야에 걸쳐 청소년 및 대학생 각 5~6명(팀)씩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다. 5월 2일 실기심사(오디션)를 통해 합격자를 선정하고 5월 3일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290-55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