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지난해 10월 18일 전북도의회가 정부와 산업은행에 한국지엠 철수 대비와 실사·감사를 통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산업은행은 아직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다”며, “16년간 실사·감사를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한달짜리 실사를 한다는 것에 의문스럽지만, 산업은행이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서너에 쏟아부은 돈이 15조원이지만, 군산공장 근로자 600명 연봉 3년치와 운영비를 합쳐야 1000억원”이라며, “군산지역경제와 선순환으로 돌아오는 세수를 생각하면 협상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와 함께 협력업체들이 자립·자강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