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 첼리스트 전경원 씨가 우즈베키스탄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제콩쿠르는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문화·예술 분야 육성·지원 사업으로,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권위 있는 대회의 심사를 맡게 된 전경원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콩쿠르 기간(4월 23일~29일) 심사와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마스터클래스는 전문연주자로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연주와 예술에 관한 조언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첼리스트 전경원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미국 미시간 주립음대 박사, 미국 피츠버그 듀케인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조선일보 콩쿠르 1등 및 영국 첼튼햄 심포니 콩쿠르 1등,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콩쿠르 금상 및 페스티발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에모티오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