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김제시장과 순창·고창군수 경선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6·13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공관위(위원장 박희승)는 지난 16일 5차 회의를 열고, 정읍·김제시장과 순창·고창군수 후보 추천을 위한 경선후보를 압축, 의결했다. 공관위는 또 전주사선거구 김동헌 후보의 기호를 가로 확정했으며, 김현덕 김승섭 후보 간 기호추첨을 위한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16일 오후 6시 30분 시작돼 17일 새벽 2시 30분께 마무리 됐다. 이로써 전북 14개 기초단체장 선거 중 장수 1곳을 제외한 13곳의 단수후보 추천과 경선실시 여부 등이 확정됐다. 또 광역의원 선거구 35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69곳의 심사가 모두 마무리 됐다.
우선 정읍과 김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1·2차 경선이 진행된다.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은 김석철·김영재·우천규·유진섭·이학수 후보 등 5인, 김제시장은 나유인·박준배·신성욱·이홍규·정호영 후보 등 5명이 경선을 치른다.
정읍시장 공천을 신청한 이상옥·한명규 후보와 김제시장 공천을 신청한 오병현·유대희·강동룡 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1차 경선 결과 정읍의 경우 상위 3명, 김제는 상위 2명에 대해 2차 경선이 진행된다. 정읍과 김제시장 후보 선출 경선은 안심번호 추출에 10일이 소요됨에 따라 오는 27일 이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관위는 또 순창군수 경선은 장종일·황숙주·양영수 3인, 고창군수는 박우정·이호근·장명식 3명 후보 간 경선을 의결했다. 이들 지역 경선은 이르면 23일과 2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장수군수 공천 후보 신청을 한 이영숙 후보에 대해 경선배제 여부를 놓고 4시간 여에 걸친 치열한 논의를 벌였다.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공관위는 이 후보 경선배제 여부에 대해 거수투표를 진행, 찬성 6표, 반대 7표, 기권 4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18일 공관위 회의는 장수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확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18일 회의를 끝으로 전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공관위 회의는 마무리 된다”며 “앞으로 진행될 경선 등을 차질 없이 치러 당을 대표하는 최적의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