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영원면민의 장 '다복장' 박성희씨

정읍시 영원면(면장 류태영)은 지난16일 주민자치위원회의(위원장 전병수)를 열고 제14회 면민의장 다복장에 박성희(31·장재마을)씨를 선정했다.

박성희씨는 미얀마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3대가 함께 살면서 고령인 시어머니(77)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을 대신해 농사를 지으면서 농한기에는 공장을 다니며 가정을 이끌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14회 영원면민의 날 및 제21회 면민체육 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