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깃털처럼 가볍게 날아가고/ 시간은 소금처럼 짭쪼름히 폐부를 후빈다.” ( ‘세월과 시간의 숨바꼭질’ 전문)
시인이 걸어왔던 삶의 여정은 시간마다 힘들었다. 세월은 약이었다. 그것은 다른 인간도 함께 겪는 범상한 ‘시간의 연속’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시인은 말한다.
호병탁 문학평론가는 “시집 <그리운 고향 언저리> 는 표제 그대로 ‘그리운 고향’과 ‘언저리’의 사계절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풍광을 유연하고 넉넉한 관점으로 묘파하고 있다”며 “기품 있는 서정시의 경지에 달해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운>
남정휘 시인은 문학시대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정도학원장, 남정영어학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