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펜싱팀이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휩쓸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서 열리고 있는 대회 3일차까지 전북 선수단은 무려 7개 메달을 휩쓸었다.
먼저 남중 에페 개인전에선 이리북중 유승범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중 에페 단체전에서도 이리북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 플러레 개인전에선 우석대 한이헌이 아쉽게 3위를, 여대 에페 개인전에서도 호원대 천진정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호원대는 여대 에페 단체전에서 3위, 남대 에페 단체전에선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펜싱협회 강호현 상임 부회장은 “대회 3일차에 7개 메달을 휩쓸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전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도민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