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이종기 목사와 교회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 19명에게 각 80만원, 고등학생 12명에게는 각 100만원, 대학생 5명에게는 각 150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임하는 학생을 각 학교장 및 총장이 추천하고, 군산시에서 다른 장학제도 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수혜자를 선발했다.
이종기 남군산교회 목사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겨울나기 김장 및 연탄나눔 사업, 사랑의 경로잔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30여 세대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