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길수 부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갯벌관리의 이해당사자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우호점 과장, 이봉희 군의원,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영 협동처장, 갯벌연구소 정상옥 박사, 마을 및 어촌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8년 고창갯벌 습지보호 관리사업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해양보호구역사업 추진에 관한 계획 및 예산 신청, 주민들이 원하는 갯벌의 보전과 이용, 명품고창갯벌 만들기 등을 주재로 진행 됐다.
군은 올해 기존의 갯벌 습지보호구역 10.4㎢를 61.61㎢ 로 확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신청지역 해양쓰레기수거, 수산종묘매입방류, 갯벌브랜드화 사업, 주민스마트폰 사업 공모전 등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증액에 나섰다.
이길수 부군수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창갯벌을 위해 모두가 관심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