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식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박우정 군수는 부인갑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군수직과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 군수의 갑질 사건은 뉴스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고,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 하지만 박 군수는 19일 회견에서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부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언론인터뷰에서 민간인 신분의 아내 수행을 공무원에게 시킨 것을 스스로 인정했음에도 자신이 인터뷰에서 한 말까지 부정하고 있다”며 후보사퇴를 요구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앞선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명식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와 251조 후보자 비방죄로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아내와 관련, 군민 여러분의 염려와 걱정에 대해 군수로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하며 그동안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음에도 잘못된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고, 가짜뉴스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장 후보가 저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량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후보가 지켜야할 선을 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