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 '제2의 김아랑' 만든다

쇼트트랙 시즌 기초체력·심폐기능 등 측정…보강 프로그램 제공

전북체육회 산하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전주 출신 김아랑을 잇는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오는 9월 쇼트트랙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신체 균형화 및 체력 강화, 부상 방지 등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 기술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도내 쇼트트랙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심폐기능 및 근 활성도 등을 측정한 뒤 시즌을 대비한 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8월 중 선수들의 경기 장면에 대한 영상기술 분석에 들어간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전북 선수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