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병원 건물에서 치위생사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치과 계단에서 괴한이 치위생사 A씨(45)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1.5㎝가량의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