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 장한가람 전주북일초 2학년
길고양이가 옆집에 와서 새끼를 낳았다

 

고양이들이 바구니 안에 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엄마까지

 

모두 일곱 마리!

 

새끼들은 장난꾸러기

 

모험을 좋아한다.

 

우리 집에도 오고, 다른 집에도 가고,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새끼 고양이들이 바구니 안에서 서로 몸을 맞대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에게 관심을 두고, 모험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들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시로 담아낸 한가람 어린이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어미 고양이와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예분(아동문학가·전북동시읽는모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