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 40분께 여동생이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려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례파출소 소속 노종석·이태헌 경위가 신속한 수색 끝에 아파트 놀이터 미끄럼틀 속에서 신음중인 30대 주부와 3개월 된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완주 화산면 야산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는 50대 남성을 화산파출소 이재중 경위 등이 구조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이 손에 줄을 들고 산에 오르고 있다”는 지역주민의 신고를 접하고 긴급 산악 수색에 나서 나무에 줄을 걸고 있는 이 남성을 발견하고 설득시켜 귀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