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부 회원과 시민 약 800명이 김승환 교육감의 3선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민 선언’참가자들은 2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은 김 교육감의 3선 출마에 깊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며 전북교육의 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호소문에서 “도민들은 진보의 역사 흐름에서 김승환 교육감에게 지지를 보냈지만 지난 8년을 돌아보면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그럼에도 김 교육감이 3선에 출마하는 것은 전북의 진보를 향한 도도한 역사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큰 진보, 더 큰 민주주의가 지역에서 싹 틀 수 있도록 김 교육감의 아름다운 퇴임을 바란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몰상식한 정책에 맞서 전북교육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스스로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호소문에는 시민사회단체 및 농민단체 회원과 학부모·시민 등 모두 799명이 이름을 올렸다.
송병주 전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의장과 김영근 전 전북도의원, 정길모 전 전주여울초 교장, 김영춘 전교조 전북지부 전 정책실장, 강혜숙 전 전주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최인규 목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