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75명 서예가가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글씨와 그림을 선보인다.
전주는 창암 이삼만, 석전 황욱, 강암 송성용, 여산 권갑석 선생의 맥으로 이어져 내려온 서예의 고장이다.
또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와 2023년에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 회원전을 열고 싶었던 것도 전북 전주로 온 이유다.
염정모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장은 “정예작가전을 계기로 전주의 예술문화가 한층 더 빛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