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1500여 명의 스케이터들이 출전한 가운데, ‘제4회 전북도지사기 전국 빙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2의 김아랑을 꿈꾸는 빙상 꿈나무들의 기량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다.
전북빙상경기연맹(회장 박숙영)에 따르면 이 대회는 유치부와 초·중등부로 나뉘어 열리며,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에 150여 명이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A조 경기는 선수권대회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미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한 B조 경기는 지도자와 수강기간 등을 고려해 출전 선수들을 편성한다.
조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