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심민 군수, 정부 주요부처 방문
옥정호 관광도로 용역비 등 요청

심민 임실군수가 민선6기 마무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정부 주요 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군수는“임기를 마치기 전에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최대한 이행할 계획”이라며“그동안 성원해 준 군민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심군수는 국토부와 농림식품부, 환경부 관계자를 차례로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따른 예산을 요청했다.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제시한 심군수는 주민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시급한 현안사업을 자세히 설명, 예산을 요청했다.

심군수의 이같은 중앙부처 방문은 예산한도액이 4월중에 결정되고 부처별 실·국의 예산편성도 본격 진행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최대 현안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환경개선 용역비 27억원을 요청했다.

농림부 방문에서는 성수면과 관촌면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따른 예산반영을 호소했다.

또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의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키 위한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환경부에서는 녹물발생으로 곤욕을 치르는 군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내년 사업비로 15억원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요청했다.

현재 임실군은 60개의 2019년 국가예산 확보대상 중점관리사업을 확정,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 집중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