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재심위원회의 이영숙 예비후보에 대한 재심요구 인용 결정을 기각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경선 후보 압축과정에서 자신을 배제하자 절차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도당 공관위는 지난 16일 5차 회의에서 이 예비후보의 경선배제 여부를 결정을 위한 거수투표를 진행 찬성 6표, 반대 7표, 기권 4표로 부결했었다. 그러나 20일 열린 회의에서 이 안건에 대한 재투표를 진행 찬성 8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경선배제를 결정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고, 재심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이 예비후보의 재심요구가 타당하다며 인용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최고위가 재심위의 결정을 기각하면서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이영숙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른 후보자격 심사에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공천을 신청했는데, 이제 와서 원칙도 없이 컷오프를 시킨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군민들만 믿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의 경선 배제가 확정되면서 장수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내달 8일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