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6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조병두 총동문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 한 후 임원진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김제고 총동문회는 이날 2018년 정기총회를 마친 후 인기가수 박진도·주병선·강대풍, 특히 최근 고등래퍼로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하민 군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 ‘가족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열어 2019년 모교 신입생 유치 및 총동문회 화합을 도모했다.
조병두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축제 향연인 김제고 한마당 큰 잔치는 김제고가 명실상부 김제지역의 산실로써 지역발전을 도모 하고 동문 간 우애를 돈독히 함은 물론 김제시민과 함께 어울려지는 대화합의 장(場)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크다”면서 “오늘 한마당 큰 잔치는 이러한 김제고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전국 각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 총동문회의 결속을 다져 화합과 소통의 물결로 이어나가기 위한 초석이다”고 말했다.
그는 “김제고를 꼭 ‘가고 싶은 학교’로 전환시키겠다”면서 “김제고에 자녀를 보내면 △장학금을 전교생에게 대폭 인상해 지급 하고 △모교 학생들을 명문대학교에 진학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총동문회가 최선을 다 하며 △명문대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전액 지급 하고 △올해부터 전 교생 해외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병두 회장은 성적우수 학생 3명에게 장학금 및 신입생 해외연수비 2000만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박상서 김제고 교장에게 전달한 후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