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이 답해줬다.
대표적인 예로, 풍경의 변화와 함께 마음의 움직임을 고려해 1년 12달의 명칭을 정했는데, 자연과 하나 되어 포옹하고 살아간 인디언들의 삶의 지혜가 엿보인다.
각 지역의 부족마다 다양한 달의 명칭이 있지만, 그중 5월을 ‘들꽃이 시드는 달’이라 표현한 오사지 족.
봄을 보내는 인디언들의 아쉬움과 애틋함이 묻어난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
다시는 오지 않을 2018년 멋진 봄의 마지막 한 달을 원 없이 눈과 마음 속 깊이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