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부안군 희망복지지원단, 부안읍 맞춤형복지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함에 동의하고,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대상자들의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민관 협력 고독사 방지 대책 위원회(가칭 : ‘웃길연대’-웃으며 함께 가는 길)를 설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고독사 문제가 심각하지만 적절한 대안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회의를 신호탄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