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체조, 전국대회 우승

단체 종합우승… 대회 2연패
박민수, 개인종합 2위 링 1위

▲ 제73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북도청 체조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체육회

전북도청 체조팀이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7일~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 종별 체조선수권대회’에 나선 전북도청 체조팀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박민수는 개인종합 2위, 링 1위에 올라 남자체조 최강자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상욱은 평행봉 2위, 이준호도 철봉 종목 2위를 차지했다.

송충현 전북도청 체조팀 감독은 “오는 10월 전국체전 4연패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종별(소속별) 단체전과 개인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전체 종목은 남자(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과 여자(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