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산과 구이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에 나서 지난해까지 10기에 걸쳐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부터는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지역민 40명을 대상으로 반찬, 습식, 건식, 간식, 소스, 발효 등 6개 과정에 가공역량 향상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수료생들은 가공품 생산자 협동조합에 가입 후 자신만의 농식품제품을 개발해 150여종의 제품을 생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정순연 식품자원 팀장은 “고산과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농식품 가공창업의 산실로 키우고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