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준공…306명 수용

전주비전대학교가 3일 기숙사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이 대학 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됐다.

 

기숙사는 지상 9층, 지하 1층 154개 실 규모로 모두 306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세미나실과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과 이호인 전주대 총장,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이 참가했다.

 

한영수 비전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여건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과 서비스 개선·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