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린이날에는 12세 이하 초등학생에 대해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문팩토리)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체험행사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근대 한복 입어보기, 인력거 타기 등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근대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시민 배우들의 ‘1930년대 시간여행’연극이, 박물관 앞마당에서 소담소리아트의 ‘신나는 우리가락’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5일과 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6일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독립의병장 임병찬 장군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함께 전시 행사로 황씨 형제전’, 박정미 작가의 ‘철익(鐵翼) 원피스전’, 고보연 설치미술 작가의 ‘여성의 몸에서 나오는 언어’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근대역사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