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에 남원용성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4개 학교가 신청해 최종 남원 용성고를 포함한 3개 학교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성고는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6차산업 체험 실습장을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실습장 조성사업은 총 5억원(국비 4.5억, 시비 0.5억)으로 용성고 내에 있는 노후 온실(1997년 신축)을 철거하고 첨단스마트온실을 신축하여 학생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체험 실습장으로 활용해 지역 내 후계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