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와 조종사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일부로 적용되고 있는 임금 협상안에 대해 정식으로 서명하고, 향후 사측과 노조 간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스타항공과 노동조합은 올 3월부터 3차례 교섭을 통해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전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 99%로 협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과 노조 측의 적극적인 교섭참여로 순조롭게 이견을 좁혀나가며 원만히 입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며, “노사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공존공영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