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7일 전대를 통해 출범한 추미애 대표체제의 임기 종료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전준위가 구성되면 당헌·당규 분과위를 설치,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확정한다.
오는 8월 꾸려질 새 지도부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당내에서 자천타천 거론되는 전대 후보군만 10여 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 당내 가장 큰 관심은 이해찬(7선) 의원의 출마 여부다.
이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경우 다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예비 당권 주자들의 출마 여부, 나아가 당권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