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윤봉 교수, 반투명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전북대는 화학공학부 한윤봉 교수 연구팀이 안정적이며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반투명 페로브스카이트(Perovsk ite)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광 흡수율과 우수한 전하이동 능력 등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저가 대량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전지다.

 

한 교수팀은 나노복합소재와 계면공학 기술을 적용하고, 활성층에 불연속 아일랜드(islands) 구조를 도입하여 광 투과율을 조정, 반투명한 태양전지를 만들었다. 특히 모든 공정을 대기 중에서 진행하여 광 투과율이 27%에 달하고, 270일 이상 지나도 전지 성능이 93% 이상 유지되는 성과를 얻었다.

 

한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해 건물 통합형 태양광발전(BIPV)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