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어촌특화지원센터' 지정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전라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 공동체가 특화된 수산물과 자연, 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또한 센터는 수산식품 관련 재화와 용역을 융합하고, 연계함으로써 특화어촌에서 생산물품과 용역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에는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마을과 어촌마을이다. 센터로 지정된 공사는 어촌인구 감소와 함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박종만 본부장은“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전북지역 어촌·수산분야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어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