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완공되어 지역주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10일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과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 우천규, 이만재 시의원, 최규관 동장, 송준상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새로 완공된 청사는 시기동 201-1번지 일대 옛 보건소가 철거된 자리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24억30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6월 착공,올해 4월까지 11개월의 공사끝에 준공됐다. 연면적 약 995㎡ 규모에 1층에는 민원실과 회의실, 문서고가 들어섰다.
또 주민센터 기능을 하는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프로그램실이,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담당하는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조성됐다.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요가와 에어로빅, 탁구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