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익산 나 선거구 - 후보마다 '원도심 공약'…실현 가능성이 당락 결정

▲ 김태권=민주당, 46세, 전북산업대 졸, 전 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 비서 / 김충영=민주당, 55세, 전북대 졸, 제7대 익산시의원 / 이운우=민주당, 58세, 원광대 대학원 수료, 민주당 익산갑 시민소통위원장 / 장경호=평화당, 52세, 원광대 졸, 익산시도시재생 주민공동협의체 대표 / 최병모=평화당, 63세, 한국방송통신대 졸,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부회장 / 김용균=무소속, 68세, 한국방송통신대 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익산시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과 민주평화당 2명, 무소속 1명 등 6명이 격돌한다.

 

현역 출마자는 2명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춘석 의원 비서를 지낸 이 지역 토박이인 김태권 후보(46)와 자전거 의원으로 알려진 재선의 김충영 후보(55), 전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운우 후보(58)가 공천을 확정짓고 텃밭을 다지고 있다. 이춘석 의원을 10년동안 보좌해온 김태권 후보는 익산역세권 공영 주차시설 확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 지역 내 국책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재선의 김충영 후보는 제2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 익산역과 마동산 등 원도심 공원 확충, 원도심의 주차장과 도시가스 보급 확충 등을 약속했다.

 

정치에 처음으로 뛰어든 이운우 후보는 어르신과 노약자 대변, 보훈단체와 안보단체 위상 정립, 주민 불편 최소화를 공약했다.

 

이들에 맞설 민주평화당에선 익산시 도시재생주민공동협의체 대표를 맡고 있는 장경호 후보와 전 시의원으로 지낸 최병모 후보가 나섰다.

 

장경호 후보는 노후한 원도심 주거지역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추진, 면을 중심으로 한 특화거리 조성, 근대 문화자원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익산시의원을 지낸 최병모 후보는 전화 및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수차례 공약 제시를 요청했으나 알려오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공약이 파악되지 않았다.

 

여기에 무소속 김용균 후보(68)가 가세하고 있다. 그는 이 지역에서 4선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원도심 활성화와 마동·남부지역 개발을 마무리하기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며 5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용균 후보는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만경강 주변 택지개발, 마동공원 개발과 테니스 공원 조성, KTX익산역 이전 논란 종식, 원도심 주차장 확충 등을 공약했다.

 

나선거구는 6명의 후보들이 대부분 원도심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을 쏟아냈고, 유권자들은 실현가능성과 설득력있는 공약을 구분해 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