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부귀중앙교회 신도들이 앞장서 행사장을 찾는 관내 고령 노인 500여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잔치에서는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열렸다.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육받은 면민들이 공들여 준비한 풍물, 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고, 자매결연 단체(전주시 덕진동 주민자치센터) 주민들은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시상과 부귀영화 장학금 전달이 실시됐다. 면민의장은 △애향장 임성택(61·전 재전부귀면향우회장) △효열장 김정옥(45·오산마을) △산업장 이재석(62·부귀면 배추작목반장) 씨 등이 수상했으며, 장학금은 △남해미, 김혁준(이상 대학부, 50만원) △김가현, 송채인(이상 고등부, 30만원)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김옥선 씨 등 고향출신 가수들의 축하공연, 신나는 예술버스공연이 진행됐으며, 부귀면주민자치센터, 진안군보건소 등이 주관하는 부대행사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