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세계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 11~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국제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한 김지연은 여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베리카야 소프야(러시아)에게 5-15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지연은 팀 동료 황선아, 윤지수(서울시청), 렘바크 샤로테(프랑스)를 잇따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수근 익산시청 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세계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