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부안출신 서승재·채유정 호주오픈 월드투어 혼합복식 우승

▲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왼쪽)-채유정(삼성전기)조가 2018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한국대표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2018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 찬펭순-고리우잉 조를 2-0(21-12, 23-2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을 이뤘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주 뉴질랜드오픈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호흡을 맞춘지 2번째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한국대표팀에 안겼다.

한편 서승재 선수는 부안출신으로 군산동고를 졸업하고 원광대에 재학중이며 현재 한국대표로 활동중이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우버컵)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