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전주 다 - 새로 편입된 '인후 3동' 표심 변수

한옥마을이 위치한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후백제 유적과 선미촌 재생사업이 한창인 노송동, 대부분 주거지역이 많은 인후3동이 포함된 전주시 다선거구(3명 선출)는 전주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정책이 공존하는 곳이다. 기존 지역구인 풍남동과 노송동에 지역구 인구의 과반을 넘는 인후3동이 새로 편입되면서 이 지역 표심을 어떻게 얻느냐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시의원을 지냈지만 탈당과 함께 당적 없이 선거에 뛰어든 김순정 예비후보(무소속)는 주민만 바라보며 희생과 봉사의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다. 노송천 재생사업과 노송동사무소 주차장 확보, 풍남 구도심 공동화 대응 사업, 인후3동 복지시설 확충 등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9대 전주시의원을 지낸 김원주 예비후보(민주당)는 업무파악 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아중호수 개발과 노송동을 위한 구도심 대책, 지역구 단독주택지역에 대한 개발 관련 정책 마련 등을 준비 중이다.

 

3선에 도전하는 김윤철 예비후보(민평당)는 의원재직기간 중 6년을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중지역 상권활성화와 아중호수의 생태관광지 조성, 한옥마을 재구성, 미진한 도시재생의 적극 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4·5·6·7대 전주시의원을 지낸 김진환 예비후보(무소속)는 민평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의원재직시절 대형마트 주차장부지 감사와 서신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따른 택지개발이익금 환수를 이끌어낸 경력을 내세우며 표심에 구애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건립, 기자촌 재개발을 공약으로 내건 임병오 예비후보(민평당)는 특히 인후3동 주민들의 표심 확보에 노력 중이다. 2003년 새만금 공사중지 당시 삭발과 혈서를 쓰고 시의원 재직 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삼보일배를 한 강단을 시의회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9대에 이어 두 번째 선거에 출마하는 최용철 예비후보(민주당)는 겸손과 진심으로 일하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지역 표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기린랜드 조성, 인후3동 신축시 주민여론 반영, 풍남동 주차문제와 관련한 주차타워 건립을 약속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허승복 예비후보(민주당)는 임기 4년 동안 전주의 각종 지역정책을 마련한 강점을 강조하며 인후3동 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과 아동보육병원 건립, 원도심을 청년과 함께 재생시키는 마을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