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채수권(55)·김종문(56)·문재표(55) 후보이며, 무소속은 김남수(53)·송원영(59)·이종철(62)·장정복(57)·최화식(58) 후보가 있다.
총 8명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대 무소속 구도로 선거대전이 치러지고 있다.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자유한국당 등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
장계면과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등 4개 선거구역 가운데 그간 수년간 군의원을 배출해내지 못했던 계남면과 계북면의 선거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역별로 보면 장계면에서는 김종문, 문재표, 송원영, 이종철 후보 등 4명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고 천천면은 채수권, 김남수 후보가 나왔다.
계남면에서는 최화식 후보가 단독으로 나왔고 계북면 역시 언론인 출신의 장정복 후보가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계북면은 지난 12년 동안 단 한번도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못한지역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이 계북면 출신의 장정복 후보에게 쏠릴 것으로 분석된다.
계남면 역시 지난 8년 동안 군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는 구역으로 이곳 유권자 또한 계남면 출신의 최화식 후보에게 표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장계면의 경우 4개 선거구역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는 바람에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나선거구(2018년 5월 현재)의 총 투표 가능 인구는 9420명이며, 이 가운데 장계면이 391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계남면 2042명, 천천면 1999명, 계북면 1464명 순이다.
결국 3명의 후보가 나온 장계면의 표밭이 갈라질 수밖에 없는 적색지대로 나선거구의 당락여부는 장계면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는 후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6·13전국지방선거에서 장수군 나선거구는 민주당 돌풍이 크게 작용하지 않고 오히려 무소속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촌도시의 특성상 정책이나 비전 제시, 특정 정당 선호도보다는 각각의 선거구역에 얼굴이 잘 알려진 후보자가 표심을 거머쥘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