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아리울역사문화(대표 문정현)가 지난 18일 장수군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수의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하는 ‘문화재로 찾아가는 어린이 장수학, 향교에서 놀다’를 진행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초등·중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 미래 장수군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인 학교 현장 방문형 교육사업이다.
18일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600년 역사를 가진 장수향교에 대해 설명했다. 임진왜란 당시 충복 정경손의 의절로 인해 불에 타지 않고 고스란히 지켜졌음을 상기하면서 선조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긍심을 갖게 했다. 일반 향교의 역할과 구조를 설명하고 옛날 학교와 현대 학교를 비교했다.
골든벨 퀴즈, 향교 마당 전통놀이 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