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군산 라선거구 - 현역 수성이냐…정치신인들 반란이냐

군산시 라선거구(개정·구암·개정·경암)에는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5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라 선거구는 현직의원들의 수성이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정치 신인들의 반란이냐를 놓고 6월 13일을 기다리고 있다.

 

라 선거구 역시 기존 3명의 현직의원들이 소속 정당만을 바꾸고 출마를 결정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4선에 성공한 현직의원인 김성곤(53) 예비후보는 지역 내 노년층 중심으로 한 지지 기반과 더불어민주당 이라는 정당지지율을 앞세워 5선에 도전한다.

 

조경수(43) 예비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돌풍을 일으키며 4선 의원을 무너뜨리고 시의회에 입성한바 있지만,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선거에 뛰어들었다.

 

이에 맞서 지역구 바른미래당은 전 경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양상호(49) 예비후보의 공천을 마무리하고 경암동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국민의당이 내홍을 겪으며 분리된 민주평화당도 제6회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박욱규(48)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고 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대에서 7대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인 정길수(66)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을 탈당, 올해 선거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3명의 후보들이 그대로 출마를 하게 된 라 선거구는 무소속이었던 후보가 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는 반면, 기존에 정당 공천을 받았던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됐다.

 

특히 김성곤, 정길수 두 예비후보는 이 지역에서 이미 4선과 3선의 다선 의원을 지낸 후보로 지역마다 소규모 조직들이 움직이고 있어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출마를 한 양상호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 보기보다는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기반을 다져온 상황이라 조직력 면에서는 결코 뒤쳐지지 않아 강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시의회에 입성한 조경수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출마 경험이 있는 박욱규 예비후보도 지역을 누비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