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군산 사선거구 - 현역들 당내 경선 참여 영향?…경쟁률 다소 하락

군산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3명의 후보를 뽑는 군산시 기초의원 사 선거구(신풍·나운1·나운2)는 총 5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 선거구는 2명의 현역 시의원들이 단체장 선거와 광역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당내 경선에 뛰어 들었던 관계로 새로운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곳이다.

 

우선 4선 출신의 현역 시의원인 한경봉(48)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몸담고 있는 바른미래당으로 출격준비를 마쳤다.

 

7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한경봉 예비후보는 소속 정당, 지역구, 심지어는 선거구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세력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다른 선거구와는 달리 현역 의원 없이 새로운 후보들로 진영을 갖췄다.

 

전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김경식(50) 예비후보는 복지전도사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회관 건립’과 ‘서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공약을 발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또 3대 군산시의회 의원 출신인 김중신 예비후보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과 개인의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선거 전략을 짜고 세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정치 신인인 현 더불어민주당 아파트 환경개선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지해춘(45) 예비후보도 지역구를 다니며 표심 공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루고 올라온 3인의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연대를 구축하는 전략을 펼칠지, 아니면 각자 개인의 지지 기반과 능력을 앞세워 선거에 임할지 지켜볼 일이다.

 

마지막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정한 조세 전문가 겸 현 군산민생경제포럼 사무국장 전은식(52) 후보도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지역 정가는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사 선거구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후보들이 몰려든 탓인지 경쟁률이 다소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에 출마한 현역 의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향할지가 사 선거구의 핵심 관전 포인트이며, 4선을 넘어 5선에 도전하는 한경봉 후보에게 지역민들의 표심이 어느 정도 몰려들지에 지역 정가는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