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고, 역대 최고 성적

문체부장관기 전국 체고 체육대회 '종합 7위'

전북체육고등학교가 전국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최근 광주와 전남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교 체육대회’에서 전북체고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3개 등 모두 55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종합 10위)보다 3계단 오른 성적으로 개교 이래 최고 순위다.

특히 올해는 역도에서만 모두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국 16개 시·도 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체육고교(2700여 명)가 출전했다.

조성운 전북체육중·고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체육영재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체육인재 발굴 사업으로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