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부안군의 치매유병률은 약 12%로 중증치매로의 이환 예방을 위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검사를 만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매월 3만원 범위에서의 치매 치료비 지원 및 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치매예방 통합인지개선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면 지역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활동인 ‘뇌건강 스타경로당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돼 치매예방을 위한 꼼꼼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350㎡) 규모로 증축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치료 및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