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봄 자외선이 여름만큼, 혹은 여름보다 더 강하다.
바로, 자외선 A 때문이다. 자외선 A, B 중 자외선 A는 주로 5월과 6월에, 자외선 B는 6,7월에 최대치를 보인다.
자외선 A는 피부노화나 주름을 만드는 주범이고, 자외선 B는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유발한다.
봄에는 자외선 A를 막아주는 PA지수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보통 4+ 까지 있어서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는 너무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PA 2-3+ 정도가 좋겠다.
더불어 외출할 때 챙 넓은 모자와 양산을 쓰고 소매 긴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