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장도 전에 찾아온 여름 더위에 바다를 찾은 사람들 역시 분주하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는데 더운 날씨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부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측정하는 5가지 수질측정 값에 적합 판정을 받아야 개장을 할 수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5~6월 중의 부유물질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대장균수, 총인, 암모니아질소 등 5가지 수질기준 항목을 측정한다.
그리고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점수를 매겨 ‘적합’ ‘부적합’ ‘관리요망’ 3단계 평가 중 ‘적합’ 판정을 받아야 개장이 가능한 것이다.
깨끗한 물에서 더위를 이기는 물놀이! 생각만으로 시원하구나!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