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장사 대우스님의 부부사랑 자작시 낭송, 정읍제일교회 강필원 목사의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의 부부상’은 정읍경찰서 부부경찰1호 손범수(48)·전미경(42)씨와 결혼 47년을 맞은 안홍민(74)·이영자씨 2쌍이 수상했다.
또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다문화 행복상’은 곽창대(50)·판티녹단(32·필리핀)씨, 김영수(44)·오채윤(40·중국)씨 부부가 수상했다. 이어 부부노래자랑에서는 장애의 힘든 역경을 사랑과 헌신으로 극복한 박덕훈·이수정 장애인부부가 대상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