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는 28일 올해 상반기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장애선수 5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백영복, 문경호, 송우혁, 이근우, 이도연이다.
백영복은 지난 3월 이탈리아 리냐노오픈 탁구대회에서 남자 단식 3위, 문경호는 홍콩 세계장애인 볼링 투어대회에 출전해 2인조 1위, 3인조 2위,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송우혁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유도 월드컵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에 올랐다.
이근우는 슬로바키아 오픈 탁구대회에서 여자단체전 1위, 여자단식 2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섰던 이도연은 벨기에 UCI장애인 사이클 도로월드컵에서 개인 도로독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더욱 많은 전북지역 장애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및 관련 예산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