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국, 박수우 후보는 지난 1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공동으로 회견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항로 후보를 향해 “특권,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라는 국민들의 촛불정신에 의해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적폐 청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진안) 지역은 아직도 적폐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항로 후보는 지금까지 군민과 의회를 속이고, 군민들의 갈등을 유발했으며 (이를 지적하는) 군민들을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가 해명을 요구한 것은 △마이산케이블카 설치 강행 의혹 △가위박물관 설치 및 운영 의혹 △진안군의료원 채용비리 의혹등 3가지.
두 후보는 마이산케이블카에 대해 “국토부와 환경부에서 반대하는 이 사업을, 현실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이 사업을, 무슨 수로 추진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가위박물관과 관련 “(가위박물관) 위탁을 올해 초 해지하였으나 이를 철회하면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항로 후보는 안 줘도 되는 운영비를 왜 추경을 통해 지원하고 왜 재위탁했는지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진안군 의료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해 이항로 후보의 조카, (2014년 군수 선거당시) 선거운동원 등이 (의료원에) 채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모든 채용이 이항로 후보의 지시에 의해 결정됐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해명하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항로 후보는 위 사안들이 벌어졌을 때 해명해야 했으나, 지금까지도 아무런 해명이 없다”며 “이는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이제라도 해명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군수 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