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고창북고등학교는 지난 2일 교내 국제관에서 제1회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에서 미래를 꿈꾸다!’, ‘나의 미래는 한·중의 미래다’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능력을 선보였다.

 

전라도 정도(正道) 천년을 맞이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북도교육청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고창교육지원청,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진걸 주광주중국부총영사, 도교육청 곽미숙 장학사, 김국재 교육장,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장일범 영사,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이정민(군산 서흥중)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여 도교육감상 및 중국 교육문화연수비를 지원받았으며, 조아영(군산 영광여고)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여 주광주중국총영사상 및 중국 교육문화연수비를, 김한솔(고창북고)· 김보미(군산 영광여고)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여 고창교육장상 및 장학금 20만원을, 최보견(전북외고)·정준영(광덕고)·홍가람(고창북고) 학생이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상 및 장학금 10만원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