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민주당 도의원 후보 '토론회 거부' 비판 여론

지방선거의 대표적 깜깜이 선거로 불리우는 도의원 선거와 관련, 김제지역 주간지(김제시민의신문, 김제신문)가 도의원 후보들을 초청, 실시하려던 토론회가 민주당 후보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들 주간지들은 최근 도의원 1·2선거구에 대해 합동토론회 개최를 계획한 후 4명의 후보들에게 공문을 보내 토론회 참여를 독려했으나 도의원 1선거구 평화당 장덕상 후보 및 2선거구 평화당 임영택 후보는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1선거구 민주당 황영석 후보와 2선거구 민주당 나인권 후보는 끝내 답을 하지 않았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및 전북언론노조협의회는 유권자의 알 권리인 후보 초청 토론회를 패싱하는 후보자에 대해 언론사회단체가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는 인물과 정책에 대한 검증의 자리를 회피한 후보에 대해서는 일방적 정책 발표 등 홍보 기회를 제공 하지 말아야 한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